영국 일렉트로닉 밴드 프로디지가 오는 7~9일 인천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출연차 한국을 찾아 화제다.
프로디지는 리엄 하울렛(작곡·프로듀싱), 키스 플린트(댄스·보컬), 맥심(비트박싱·보컬)으로 구성돼 전 세계적으로 1천600만장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인기 그룹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펜타포트는 전설적인 뮤지션을 헤드라이너(간판급 출연진)로 내세워야 한다는 계획 아래 스콜피언스, 서태지, 그리고 프로디지를 섭외했다. 프로디지는 펜타포트 마지막 날인 9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프로디지는 펜타포트의 전신인 1999년 '트라이포트'에 초청됐으나 폭우로 인해 공연을 하지 못했던 인연이 있다.
프로디지는 4일 펜타포트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1999년 한국 공연이 취소돼 실망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너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프로디지는 그 후 2009년 전자음악 축제인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당시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놀라워 이번에 다시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프로디지는 펜타포트 공연 계획을 묻는 질문에 "활활 타오를 것"이라며 "소리를 펑펑 터트려 사람들을 미쳐버리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새로운 노래와 옛 노래를 적절히 섞어서 공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국내 록 페스티벌들이 열리는 7~8월에 장마가 덮쳤다. 국내 양대 록페스티벌 중 하나인 '안산M밸리 록페스티벌'도 지난 7월 우천 속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