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남매 가수 장덕과 장현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획사 드림브라더스가 저작인접권을 위반했다며 음원유통사 KT뮤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드림브라더스는 KT뮤직이 고(故) 장덕 6집 앨범 '네가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니?'의 수록곡을 저작인접권자인 드림브라더스 김철한 회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음악 파일 형태로 무단 서비스했다며 5천만원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브라더스는 1990년 2월과 8월 잇달아 세상을 떠난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덕과 오빠 장현의 삶과 묻혀 있던 작품을 음원,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조명하는 프로젝트 '오마주 현이와 덕이'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KT뮤직은 "한국음반산업협회를 통해 장덕 음반의 최초 권리자인 아시안음반에 저작권료를 계속해서 지불했다"며 "이미 정산이 끝난 문제"라고 반박했다.
1975년 데뷔한 장현과 장덕은 1976년 '현이와 덕이'를 결성했으며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하다가 1985년 재결합해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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