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상을 떠난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홀로그램(입체화상)으로 되살아난다.
15일 A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홀로그램 USA와 휴스턴의 유산 관리인 측은 최근 휴스턴의 홀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중 계열사인 온라인 TV 애플리케이션 필름온(Film On)을 통해 휴스턴의 홀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투어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USA는 이 기술이 '페퍼스 고스트'(Pepper's Ghost)라고 하는 16세기 시각 효과의 '하이테크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페퍼스 고스트는 포일이나 유리 등을 투명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기술로, 홀로그램 USA는 여기에 컴퓨터로 만든 이미지로 움직임과 소리를 더한다.
휴스턴의 유산관리인 시누이 팻 휴스턴은 성명을 통해 "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살아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휴스턴은 48살이던 2012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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