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서해 연평도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제작사 로제타시네마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9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남우조연상(이현우)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연평해전'은 이외에도 김무열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NLL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았다. 지난해 6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64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연출을 맡은 김학순 감독은 "해외에서 이렇게 좋은 상들을 받게 돼 기쁘다. 특히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심사위원들로부터 심사위원특별상이라는 상으로서 인정받게 되어 무한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 한국영화의 위상을 널리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세계 각국에서 장편 80편, 단편 100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중 '연평해전'을 비롯해 '라스트 맨 클럽', '러브 앤 프랜드십', '파이브 그랜드', '고란'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