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의 묵직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온다웍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감독: 장항준]가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엄을 증명했다.
지난 2월 21일(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8일째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영화 <왕의 남자>(20일)보다 이틀 빠르고, <광해, 왕이 된 남자>(18일)와 동일한 속도다. 설 연휴를 포함해 9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이 영화는 유배지 청령포에서 벌어지는 촌장과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장가 필람 영화로 등극했다.
단순한 흥행을 넘어 관객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박지훈 배우의 열연에 매료된 팬들의 N차 관람은 물론, 실제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방문하는 성지순례 열풍이 불고 있다. 관객들은 "중학생 조카가 역사를 공부하게 만드는 영화", "후유증 때문에 하루 종일 단종과 계유정난을 공부했다", "청령포 배를 타려는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극찬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장항준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빚어낸 <왕과 사는 남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라섰다. 사극 열풍의 중심에 선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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