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5세 이상 여성의 약 60%가 골다공증을 겪는 가운데, 폐경 전후 약 3년이 골 손실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 감소가 골밀도 저하의 주원인이며, 이 시기에 대한 적극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유명 연예인 또한 골다공증 진단을 받는 사례가 보고된다.
골다공증은 국내 65세 이상 여성의 유병률이 약 60% 이상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특히 폐경 전후 약 3년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 손실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이다.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이는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여성호르몬은 뼈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폐경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로, 이로 인해 뼈의 미세 손상 회복이 지연되고 골밀도가 급속도로 저하된다.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찾아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불리며, 젊을 때 키보다 많이 작아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예인 하리수 씨는 51세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 호르몬제 또는 주사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며, 이는 대중에게도 골다공증이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유명인들도 골다공증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또 다른 연예인 김지선 씨(55세)는 꾸준한 운동으로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뼈를 계속 다져주는 운동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숨이 차지 않아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20~30대부터 골다공증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는 “폐경 전후 약 3년은 골 손실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며 이 시기의 적극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폐경은 더 이상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라 관리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여성호르몬 치료는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제약 업계 또한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동국제약은 'DKF-335' 등 골다공증 관련 품목 확장을 추진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시밀러 '오보덴스'의 3상 후속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골다공증 치료의 선택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이 '골다공증 예방' 등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다고 부당하게 광고하는 사례도 적발되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한다. 발목 통증이 골다공증이 아닌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골절인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폐경은 골다공증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중요한 시기이며, 여성호르몬 치료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골다공증이 골절로 이어질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폐경 전후 골밀도 검진 및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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