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용우(정문성 분)가 범행을 자백하자 강태주는 누명을 쓴 임석만(전석찬 분)을 찾아가 사죄하고 재심을 계획했다. 당시 불법 수사를 강행한 이들은 퇴임했으나 차시영(이희준 분)은 국회의원이 되어 있었다. 변호사 차연호(이민기 분)는 이들이 혐의를 부인하면 재판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태주는 차시영을 찾아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고, 그 자리에서 차시영을 삼촌이라 부르는 청년 차영범과 마주했다. 30년 전 강태주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영원히 떠나기로 약속했고, 이후 동생과 조카는 성을 바꿔 살아왔던 것이었다.
차영범은 서지원(곽선영 분)과 함께 대안언론 '노이즈컷'에서 신입기자로 활동하며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차영범은 임석만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가혹행위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가해자가 강태주라는 차시영의 거짓말에 속은 차영범은 분노에 휩싸여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차시영의 일을 덮어 달라는 동생의 부탁에 강태주가 그러겠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용우가 재판 증인 참석을 거부당한 사이, 차시영 측은 그의 자백을 거짓으로 몰아갈 계획을 세웠다. 30년 전 누명을 씌운 사람도, 현재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사람도 진범 이용우라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최종회는 오늘(26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ENA '허수아비' 11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