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KBS '후아유' 최종회 자체 최고 시청률 8.2% 종영, "이 시대 청춘…"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사진]'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지난 4월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16일 시청률 8.2%(전국기준, 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수도권 시청률은 8.5%.

첫 회 시청률 3.8%로 '학교'시리즈의 명성에 비해 초라하게 시작했던 '후아유'는 회를 거듭하면서 주 시청자층인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아역 출신 배우 김소현이 쌍둥이 자매 고은별, 이은비 역을 맡아 뒤바뀐 운명 속에서 자아를 찾는 18세 소녀를 연기했다.

서울 강남의 중산층 가정에 입양된 은별은 자신이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 속에 지낸 것과 달리 통영의 고아원에 남은 동생 은비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보고 죄책감에 시달리다 둘의 운명을 바꾸기로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은별로 살아가게 된 은비는 자신의 기억과 은별의 흔적을 되짚어 나간다.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라는 설정이지만 은별이 사라진 이유, 1년 전 사망한 정수인(정인서)와 은별의 관계 등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다뤄 시청자가 상황을 추리하며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연출을 맡은 백상훈 PD가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것처럼 '후아유'는 어떤 거대 세력이나 음모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의 문제에서 시작되는 학교 폭력 문제를 다뤘고 지금 그 시기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그러면서도 지금껏 '학교' 시리즈가 그래 왔듯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딸이 무엇을 원하는지에는 관심이 없고 무조건 좋은 대학을 원하는 엄마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며 "하고 싶은 게 없어서 운다 왜!"라고 외치는 이시진(이초희)이나 엄마의 끝없는 교육열에 힘겨워하다 옥상까지 올라가 "날 잃는 것보다는 엄마 욕심을 버리는 게 낫지 않아요?"라고 울부짖는 박민준(이다윗)의 모습은 어른들의 욕심에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수영 하나만을 바라봤던 한이안이 어깨 부상에 교통사고로 힘들어하자 담임 선생님이 건넨 "조금 늦고, 조금 쉬고, 조금 어긋나는 거 당시엔 좀 힘들어도 지나보면 꼭 나쁜 것은 아니더라"는 위로는 한이안 뿐 아니라 시련 앞에 절망한 수많은 시청자를 향한 위로였다.

16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은비는 반 아이들 앞에서 자신이 은별이 아닌 은비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자신을 옭매고 있던 비밀에서 벗어났다.

은비를 끈질기게 괴롭히던 강소영(조수향)은 죗값을 치르듯 주변으로부터 외면당했고 은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안은 어깨 부상을 딛고 자신의 경기를 완주했고 태광은 아버지와 화해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