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시 나설) 준비가 덜 됐더라도 청춘들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어요."
KBS를 퇴사한 이후 케이블채널 KBS조이의 새 프로그램 '우리가 응원한다-청춘하라'(이하 '청춘하라') 진행을 맡게 된 황수경 아나운서의 설명이다.
'청춘하라'는 2030 젊은이들이 자기 꿈을 TV에서 공개하고 꿈을 실현하는 프로로, 황 아나운서의 첫 프리랜서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시청자들에게 부자연스럽거나 억지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지는 않다"라면서 "인간적이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황 아나운서는 MBC TV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예능가 '대세'로 떠오른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황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광희를 두고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광희에게서 긍정적인 느낌만 많이 받았다"라면서 "광희는 예의 바르고 순수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상대를 배려하며 일하는 점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왜 사람들이 광희를 계속 찾는지 알 수 있었다"라면서 "(광희가) 인기를 거저 얻으려는 게 아니라, 계속 연구하고 순발력 있게 준비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이에 "이번에는 교양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면서 "'남자 황수경'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배석한 명재욱 CP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차분해서 에너지가 넘치는 광희랑 만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면서 "지난주 첫 녹화 결과 새로운 장면이 나와 만족했다"라고 설명했다.
'청춘하라'에서는 젊은이들이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꿈을 소개한 다음, 이들 중 연예인과 전문가 심사단과 방청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1명이 꿈을 이룰 지원금을 받게 된다.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