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치를 다룬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가 17일 밤 20회로 마무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셈블리' 20회 시청률은 전국 4.9%, 수도권 4.8%로 집계됐다.
7월 15일 전국 시청률 5.2%로 출발한 드라마는 4∼5% 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셈블리'는 대하사극 '정도전'을 쓴 정현민 작가의 참여, 영화에서 흥행력을 입증한 정재영의 첫 TV 드라마 출연, 송윤아와 박영규, 장현성 등 스타 배우들의 포진 등 기대 요인이 많았다.
그러나 전파를 탄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청률에서도 난조를 보였다.
용접공 출신 해고노동자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주인공 진상필(정재영 분)은 너무 이상적인데다 평면적인 캐릭터라 별 매력을 끌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TV 시청자들이 정치 사극과는 달리 현대 정치극에는 좀처럼 흥미를 느끼지 않는 점도 한계로 작용했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주원·김태희 주연의 SBS TV 드라마 '용팔이'는 전날보다 하락한 2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황정음 주연의 MBC TV '그녀가 예뻤다' 2회 시청률은 1회보다 2.4%p 뛰어오른 7.2%로 집계됐다.
'어셈블리' 후속작으로 장혁 주연의 대하사극 '장사의 신-객주 2015'가 23일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