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씨의 '나눔의 향기'를 아버지가 이어가고 있다.
장씨의 아버지 장길남(80) 계암장학회 이사장(삼화화학 대표이사)은 11일 전북대 이남호 총장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장 이사장은 이에 앞서 2012년 전북대에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대학 측은 5천만원을 음악과에 지정 기탁해 전문 음악인을 양성할 예정이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장진영씨는 생전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했고, 투병 중에도 모교인 전주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모르는 선행을 해왔다.
장 이사장은 2010년 3월 딸의 뜻을 기리려고 사재 11억여원을 털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소외된 환경에 있는 인재들을 돕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후학 양성을 위해 우리 대학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셔서 대학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의 향기가 더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