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탄탄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두뇌를 '풀가동' 시킨 SBS TV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3일 자체 최고 시청률 7.6%로 종영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마을' 최종회는 전국 7.6%, 수도권 9.0%로, 16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8.0%였다.
지난 10월 7일 6.9%로 출발한 '마을'의 전체 평균 시청률은 6.0%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9%(16회)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어릴 적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캐나다로 떠났던 한소윤(문근영 분)이 의문의 편지를 받고 강원도의 작은 마을 아치아라로 오게 되고, 산속에서 백골 사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된 '마을'이 이야기는 평범한 스릴러처럼 보였다.
그러나 일찍이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이 귀띔한 것처럼 16개의 퍼즐조각을 맞춰 완성된 '마을'의 이야기는 가족이었다.
드라마는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성폭력의 기억과 상처로 인해 어떻게 망가지고 비틀어지는지를 민낯처럼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내내 혜진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그에게 가장 원한을 가진 사람이 누굴지, 그럴 힘을 가진 이는 누굴지 추리에 나섰지만, 결국 혜진을 죽인 건 어떻게든 자신의 가족을 지켜내려는 촌부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는 12.2%, MBC TV '달콤살벌 패밀리'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