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온라인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맏형, 배우 김주혁(43)의 하차 소식으로 들썩였다.
11월 23일 이 소식을 처음 접한 '1박 2일' 시청자들은 "김주혁 하차야말로 민폐"라고 말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1박 2일'에 곧잘 등장하는 구호 '이멤버 리멤버 포에버'를 외치면서 '구탱이형'의 마지막 촬영분이 방송되는 29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구탱이형'은 김주혁이 사자성어 게임에서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고 말하면서 얻은 별명이다.
8일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콘텐츠파워지수(CPI) 11월 넷째 주(11월 23일~29일) 집계에 따르면 '1박 2일'은 전주보다 33계단 상승, 8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CPI는 215.7로 집계됐다.
11월 29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김주혁과의 이별 여행을 위해 전라남도 고흥군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주혁은 2013년 12월 1일 시즌3부터 참여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지적이고 과묵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주혁은 빈틈 많은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팀 분위기를 극적으로 띄우지는 않았지만, 멤버들을 따뜻하게 챙기며 맏형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시즌3가 안착할 수 있었던 데도 김주혁의 공이 적지 않다.
유호진 PD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3번 녹화가 남았을 때부터는 '저 사람 좋은 형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서글프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11월 넷째 주 전체 집계에서는 1980년대 후반 소시민들의 삶을 담아낸 tvN 가족극 '응답하라 1988'(279.1)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무한도전'(269.4)을 비롯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254.1), '일밤-복면가왕'(228.7), '황금어장-라디오스타'(215.1) 등 MBC 예능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CJ E&M이 매주 공개하는 CPI는 지상파 3사와 CJ E&M의 채널로 방영되는 각종 프로그램을 뉴스구독 순위(이슈 랭킹), 직접 검색 순위(검색 랭킹), 버즈 순위(버즈 랭킹) 등 3개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 뒤 이를 평균화한 값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