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류현진, 22일 콜로라도전 등판으로 변경…ERA 1위 확정 기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등판 일정을 하루 미뤘다.

류현진은 21일(미국시간)이 아닌 22일 오후 1시 10분 캘리포니아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워커 뷸러가 21일, 류현진이 22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1일 선발 로테이션 변경을 현지 취재진에게 알렸다. 다저스 게임노트는 류현진의 등판일을 21일 콜라도전으로 알렸으나, 로버츠 감독은 '일정 변경'을 택했다.

9월 14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7일을 쉬고서 마운드에 오른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기존 선발 투수의 등판 일정을 조정하는 단계로 보인다.

류현진은 일정상 남은 정규시즌에서 22일 콜로라도전을 포함해 두 차례 선발 등판할 수 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이 결단을 내리면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을 마친 뒤 바로 포스트시즌 준비를 시작할 수도 있다.

류현진에게 23일 콜로라도전은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사실상 확정할 기회다.

류현진은 2.35로 평균자책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린다. 2위는 아메리칸리그 소속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평균자책점 2.50)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2위는 2.60의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3위는 2.61의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다.

류현진이 22일 콜로라도전에서 호투하면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

콜로라도가 류현진에게 까다로운 상대이긴 하다. 류현진은 올해 콜로라도전에 4차례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87로 부진했다.

그러나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 쿠어스필드에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했을 뿐,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를 만났을 때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8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경계해야 할 타자는 많다. 놀런 에러나도는 류현진 상대 개인 통산 타율 0.536(28타수 15안타)으로 매우 강했다. 이언 데스먼드는 상대 타율 0.429(14타수 6안타), 팻 발라이카도 타율 0.600(5타수 3안타)으로 류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류현진은 8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2승(5패)째를 거둔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22일 콜로라도전에서 13승째를 올리면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류현진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