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TV
HOT TOPICS#바람피면 죽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홍수현 죽인 진범일까..고준 외도 고백 결심

민보경 기자

 

사진=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

시청자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가 5회 연속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조여정과 고준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마치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풀어놓듯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며 시청자로 하여금 드라마를 파헤치게 만드는 등 블랙홀 마력을 뿜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조여정이 있다. 시청자들은 조여정이 정말로 남편 고준의 내연녀 홍수현을 죽인 진범인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5회에선 포커페이스로 속을 알 수 없던 조여정은 형사 이시언과 김예원의 집중 추궁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리더니, 같은 시각 남편인 고준은 연락 두절된 관리소장이 또다시 협박을 해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홍수현과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극한 이시언과 국정원 요원 오민석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또 홍수현의 사망에 충격을 받고 죄책감에 휩싸인 고준이 조여정에게 자신의 외도 사실을 고백하겠다고 선언한 뒤 필름이 끊겨 호기심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 연출 김형석 김민태 / 제작 에이스토리) 5회에서는 백수정(홍수현 분)의 시신이 발견된 후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형사 콤비 장승철(이시언 분)-안세진(김예원 분)이 강여주(조여정 분)를 용의선상에 놓고 취조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이자 여주의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내연녀인 수정이 노란 드레스를 입은 채 시신으로 발견돼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여주는 한강을 방문해 승철-세진과 함께 시신 수습 현장을 확인했고, 수정의 시신 검안에도 참여했다. 세진은 여주가 펜을 돌리는 모습을 보며 수정이 실종되기 전날 만나서 다투기까지 한 사람이 그녀라고 의심했다. 이에 승철과 세진은 CCTV를 다시 여러 차례 확인한 뒤 여주를 조사하기로 했다.

여주는 순순히 경찰서 동행에 응했고, 취조실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그녀는 우성과 수정의 내연 관계를 의심하는 세진의 추궁에도 흔들림 없이 우성에 대한 믿음을 밝혔다. 그러나 카페 CCTV 영상을 확인한 여주의 눈빛은 흔들렸고, 펜을 돌리던 손동작도 멈칫해 그녀의 진실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우성은 관리소장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5,000만 원과 수정의 오피스텔 CCTV 영상을 맞바꾸기로 한 날 관리소장의 연락 두절로 더 큰 불안감에 휩싸였던 상황. 우성이 자신의 납치를 사주한 인물이라 믿고 있는 관리소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네가 죽였지? 백수정. 네가 시켰지? 그놈한테 나도 죽이라고.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인 줄 알아? 경찰한테 다 까발릴 거다. 기다려. 너 끝이야"라고 통보했다. 누군가에게 린치를 당한 관리소장이 분노를 표출하며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자 당황한 우성. 그의 얼굴이 이날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형사 승철과 수정의 과거 인연이 공개돼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수정은 앞서 매니저 김덕기(유준홍 분)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승철을 찾아갈 것을 부탁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 상황. 그런데 9년 전 교통경찰로 근무 중이었던 승철은 국정원 요원 마동균(오민석 분)에게 납치될 뻔한 그녀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었다.

동균은 수정을 차 트렁크에 싣고 경찰의 탐문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과거의 동균에겐 얼굴 화상 흉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지금과는 완벽하게 달라 눈길을 끈다. 동균이 수정을 납치하려 한 이유는 무엇이며, 9년 사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국정원 최정예 요원으로 여주의 어시스트로 잠입했던 차수호(김영대 분)는 동균의 지시가 아닌 독자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그는 경찰이 수정의 시신을 못 찾을 거라고 단정한 동균의 말에 주목했다. 수정의 혈흔이 발견된 사실만 보고한 상황에서 수정의 시신이 있는 곳을 마치 알고 있기라도 한 듯한 동균에게 수상한 낌새를 포착한 것.

이에 수호는 여주가 오밤중에 다녀간 공동묘지를 찾았고, 수색견의 도움으로 땅을 파냈다. 수정의 시신은 이곳에서 발견하지 못했지만, 땅 깊숙한 곳에서 파릇파릇한 잡초를 발견했다. 그는 응당 흙 위에서 자라야 하는 잡초가 흙 속에서 나온 이유를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동균의 심기를 건드렸다.

한편, 강물에 빠졌지만 고미래(연우 분)의 인공호흡으로 살아난 우성은 이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수정의 시신을 눈앞에서 보고 충격과 죄책감에 휩싸였다. 그는 술기운을 빌려 여주에게 자신의 외도 사실을 고백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여주가 극도로 우성에게 폭발한 모습이 그려지며 그녀가 이토록 화를 내는 이유가 우성의 바람 고백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성은 자신을 살려준 미래의 비닐 가방을 버렸다는 가사도우미 염진옥(송옥숙 분)의 말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 직접 고른 가방과 선물을 준비했다. 그런데 미래의 볼품없는 비닐 가방은 200만 원이 넘는 한정판 명품가방이었다. 앞서 미래는 여주에 의해 향수 냄새로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드러낸 바. 명품 비닐 가방에 담긴 미래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솟구치고 있다.

이날 '바람피면 죽는다'를 본 시청자들은 "내가 두더지가 되는 듯. 단서를 놓고 계속 파고 또 파고 있다", "모두가 주인공 같은 드라마 오랜만입니다~", "오민석의 목소리 변신에 깜놀하는 1인. 얼굴 화상 이유 궁금해요", "국민 남편 자유자재로 망가지네요. 갈수록 꿀잼!", "조여정의 여주는 어쩜 이토록 사랑스럽고 예쁠까요!", "범인이 누굴까 추리하는 재미도 있어요~", "이 드라마는 본방 사수 필수입니다!" 등 폭풍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된다. 오늘(17일) 밤 9시 30분 6회가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