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TV
HOT TOPICS#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여진구라 가능한 감정의 진폭! 문가영과 함께 행복 찾을수 있을까

민보경 기자

 

사진제공=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4회 캡처
사진제공=tvN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4회 캡처

'링크' 여진구의 절망과 고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권도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씨제스·아크미디어)(이하 '링크') 14회에서는 쌍둥이 여동생 은계영(안세빈 분) 실종에 얽힌 지화동 주민들의 비밀을 하나둘씩 알게 되며 충격과 분노, 슬픔에 휩싸인 은계훈(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계영 사건엔 영훈의 범행 외에도 지화동 주민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이 얽혀있었다. 어른들의 외면 속에 동생 은계영은 살 기회를 잃었다. 고의성은 없지만, 인간성을 상실한 모습에 지칠 대로 지친 은계훈. 그의 슬픔과 분노, 절망과 고통을 진폭 큰 감정 연기로 그려낸 여진구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은계훈의 감정에 링크시키며 몰입을 극대화했다.

이날 여진구는 자신을 찾아온 동남에게 "혹시 저한테 할 말이 있어서 오신 거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동남은 다시 입을 다물었다. 영훈과 지화동 거리에서 만난 노다현(문가영 분)도 별 탈 없이 지나갔다. 영훈은 노다현의 기억이 돌아왔을 거라는 이진근(신재휘 분)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은계훈은 노다현의 감정에 링크된 상태로 안절부절못했다. 노다현은 아닌 척했지만, 그는 노다현을 따라 눈물을 흘리고 불안과 걱정에 휩싸였다. 노다현은 은계훈에게 어머니 홍복희의 이야기를 꺼냈다. 은계훈은 홍복희가 18년 전, '그날' 있었던 일을 신고만 했더라면 동생을 구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도달하자 혼란스러워졌다. 감당 못 할 상황에 되레 헛웃음을 터뜨리는 은계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화동을 떠나기로 했다. 은계훈은 차진후(이석형 분)에게 "그냥 이 동네가 질리고 지겨워. 지금 생각하면 이 동네를 떠난 건 정답이었고, 다시 돌아온 건 최악의 선택이었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자신에게 사죄하러 찾아온 홍복희에게 서늘한 분노를 표출한 그는 이 광경을 노다현이 모두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 뒤 자책했다.

이진근 살인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받고 쓸쓸한 걸음으로 본가를 찾은 은계훈은 어머니 장미숙(박보경 분)을 보며 먹먹한 심정을 삼켰다. 지칠 대로 지친 은계훈에게 동남의 뒤늦은 고백은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동남은 18년 전 은계영의 마지막 도움 요청을 외면했다. 질타하는 은계훈에게 그는 오히려 "나는 내 갈 길 갔을 뿐인데"라며 당시 자신의 힘듦이 면죄부인 듯 응수했다.

은계영을 죽인 범인은 영훈이었다. 살려 달라던 은계영의 외침은 어른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묻히고 말았다. 가족들의 삶은 파탄이 났지만, 가해자 영훈은 지화동 주민들의 삶에 스며들어 뻔뻔하게 살고 있었다. 은계영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리는 주민들이 있어 영훈의 삶도 평화롭게 유지됐던 것. 은계훈이 지화동에 나타났을 때 주민들이 일제히 보였던 반응이 이제야 납득이 됐다.

은계훈은 세상이 자신을 버린 것만 같은 충격과 고통에 휩싸였다. 분노와 슬픔, 고통, 절망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 잠식됐을 때 그가 찾은 건 노다현이었다. "보고 싶어"라는 한 마디에 뛰어온 노다현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힘들어 보이는 은계훈을 와락 안았다. 노다현의 품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 은계훈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서는 "은계훈의 충격과 고통, 도저히 가늠이 안 된다", "은계훈의 감정에 완벽히 링크된 여진구의 연기에 가슴 저릿", "여진구 눈물 연기는 언제나 갓벽", "우리 계훈은 언제쯤 행복해질까?", "노다현, 은계훈 꼭 붙잡아~!!" 등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한편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