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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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 제작진 인터뷰 공개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이 어느덧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흥미로운 전개와 예측불가 반전으로 열띤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토) 방송된 5회에서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마지막 포도알을 받으며 천국에서 지옥으로 끌려가 이목이 집중됐다. 현실과 상상, 이승과 저승,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완전히 반전됐다. 상상하는 즐거움부터 보는 재미까지 더해 현생 초월 로맨스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였다.

이처럼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고민과 노력이 있었다. 특히 '천국보다 아름다운'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속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 미술과 CG, VFX(시각효과)의 영역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이에 안정훈 미술감독과 정지형 VFX 슈퍼바이저가 직접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먼저, 안정훈 미술감독은 "뜻깊고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미술감독으로서 사후세계를 구현해 보는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형 VFX 슈퍼바이저 역시 "함께한 모든 아티스트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을 다해 이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다. 하나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경험인지 다시금 느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석윤 감독의 대다수 작품을 함께한 안정훈 미술감독은 "김석윤 감독님과는 사후세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여러 차례 논의했다. 현실과 다르지 않되 신비로워야 했고, 공감할 수 있지만 다름을 표현해야 했다"라며, "현실과 사후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인지라, 그 변화와 차이점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가 핵심이었다. 현실의 연장선에서 표현하되, 판타지적 요소를 추가하는 부분에 집중했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정지형 VFX 슈퍼바이저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시각적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해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이기에 상상력을 열어두고 작업했다. '우리는 우리만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라는 김석윤 감독님의 말씀이 작업의 방향성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라는 설명과 함께,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의미 있고 즐거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무엇보다 5회에서 새롭게 등장한 지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정훈 미술감독은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보여지는 천국의 모습은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옥 역시 동일 선상에서 표현하기 위해서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해석의 지옥들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에 빗대어 풀어내고자 했다. 과거와 현재의 죄명이 다르듯 지옥에서 벌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고, 현재 우리가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극 중 화탕지옥의 '용광로', 한빙지옥의 '드럼통', 신지옥의 '키보드' 등의 기발한 설정과 소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지형 VFX 슈퍼바이저는 천국과 지옥을 비교해 설명했다. 먼저, 천국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현실과의 경계가 없지만, '낯설게 아름다운' 느낌을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고낙준(손석구 분)의 집 앞 물가나 하늘처럼 감정이 깃든 공간에는 빛의 색감과 공기감을 조율했다. 시청자분들이 이질감 없이 감동받을 수 있는 풍경을 목표로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지옥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단순한 공포나 두려움을 만들어 내려는 것이 아니라, 대본에서 표현되는 죄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김석윤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각 공간에 상징성을 부여했다. 초기의 콘셉트 아트와 사전 시각화 작업이 큰 도움이 되었고, 세트 설계 단계까지 긴밀이 연결되며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모든 공간에 애정을 갖고 작업했지만, 지옥은 많은 고민과 시도를 반복했던 파트였다. 지옥의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었기에 부담과 압박도 있었지만 그만큼 구조, 색감, 감정선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지형 VFX 슈퍼바이저는 지옥 외에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들도 몇 가지 소개했다. 그는 "이승과 천국, 지옥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써 지하철이라는 현대적인 공간을 활용한 것은 매우 도전적이었다. 그 흐름 속에 저도 빠져들며 작업한 기억이 난다"라고 작업 당시를 떠올렸다. "또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짜장이 지옥에서 주인과 재회하는 장면이다. 지옥의 어둠 속에서 짜장과 주인의 감정에 자연스럽게 이입할 수 있도록 몸과 얼굴에 검게 그을린 부분을 더했다"라고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 시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정훈 미술감독은 "벌써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절반이 공개됐다. 남은 6회차는 솜이(한지민 분)의 정체를 중심으로 이영애(이정은 분), 목사(류덕환 분) 등 캐릭터들의 사연과 궁금증을 풀어내는 회차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새로운 공간과 설정,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영상들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지형 VFX 슈퍼바이저는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 존재와 삶의 연결성에 대한 메시지가 점점 뚜렷해진다. '우리는 계속 살아가고 있다'라는 따뜻한 여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잘 구축된 세계관 속에서 이해숙, 고낙준의 서사와 감정선이 더욱 깊이 있게 전개되니 그 흐름을 따라가며 충분히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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