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 스타'가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따뜻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봉청자(엄정화)는 독고철(송승헌)과 함께 잃었던 꿈을 되찾고, 서로를 빛내며 사랑과 성공을 완성했다. 25년 세월을 뛰어넘은 로맨스는 설렘 이상의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ENA 최종회는 전국 4.3%, 수도권 3.9%(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마지막 회에서 봉청자는 과거의 진실과 마주했고, 고희영(이엘)과의 치열한 대결 끝에 마침내 승리했다. 모든 역경을 스스로 이겨낸 그는 영화 '미스캐스팅'을 완성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고, 새 출발을 알리는 '봉엔터테인먼트'를 세웠다. 레드카펫에서 독고철과 나란히 선 장면은 그간의 여정을 축약한 듯 뭉클했다. "0728님께 이 상을 바친다"는 봉청자의 수상소감과, 독고철의 고백으로 이어진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겼다.
엄정화는 25년 세월의 공백을 뛰어넘는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송승헌은 진지와 코믹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순애보 캐릭터를 완성했다. 두 배우가 만들어낸 유쾌한 케미는 작품의 가장 큰 힘이었다. 여기에 이엘과 오대환을 비롯한 조연진의 열연은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차청화·현봉식·조연희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웃음을 더해 균형을 이뤘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다시 날아오르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었다. 좌절과 배신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스스로를 빛낸 봉청자의 여정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위로와 따뜻한 용기를 남겼다.
사진='금쪽같은 내 스타' 최종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