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유진(차수연)과 도유(차정연)의 살얼음판 맞대면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을 그린 이 작품은 3회가 전국 1.9%, 분당 최고 2.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3회에서는 차수연과 현민철(지현우)의 이혼 전쟁이 격화되고, 수연이 변호사를 못 구한 채 딸 현지유(박서경)의 학폭 영상을 확인하며 파국을 예고했다. 이어 4회에서는 수연이 현지유 학교 재단 이사장이자 이복동생인 차정연과 정면충돌한다. 정연은 아버지 차진택(전노민)의 지역구 승계를 둘러싼 선거에서 수연이 현민철 편을 들며 자신이 패했다고 믿고, 그 여파로 차진택이 목숨을 잃었다고 여기며 수연을 증오한다.
학폭 영상을 계기로 마주한 두 사람은 날 선 신경전을 벌인다. 수연은 분노를 숨기지 못하고, 정연은 비열한 미소로 도발한다. 유진은 억눌린 분노와 모성의 절박함을 섬세한 눈빛과 호흡으로 표현했고, 도유는 냉랭한 카리스마로 소름 돋는 긴장감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불신과 분노가 폭발하며 정치판 혈투로 치닫는다"며 4회 방송을 예고했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는 2일(오늘)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