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배우와 양희승 작가가 직접 꼽은 '뉴트로 청춘 멜로'의 명장면을 공개하며 마지막 방송 전 복습 시간을 마련했다.
S#1. 김다미: 수술실 앞 영례 위로한 재필 (3회)
김다미는 복막염으로 쓰러진 엄마 수술실 앞에서 한재필(허남준 분)에게 위로받는 장면을 꼽았다. 택시를 못 잡아 발을 동동 구르던 영례를 병원까지 데려가고, "이제 울어"라는 짧은 한마디로 위로를 건넨 재필의 진심이 영례에게 큰 감동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다미는 이 장면에서 감정 표현에 고민이 많았음을 밝혔다.
S#2. 신예은: 의지할 곳 없는 종희의 외로움 (마지막 2회)
신예은은 재벌가 외동딸로 돌아왔지만, 과거 인연을 끊어야 하는 조건과 수양어머니의 집착에 외로움을 느끼는 서종희의 후반부 감정신을 명장면으로 선택했다. 신예은은 "대본을 읽었을 때 종희가 안쓰러워 눈물이 났다"며, "후반부, 감정이 몰아치는 장면들에 집중해 종희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S#3. 허남준: 아버지와의 뜨거운 화해 (10회)
허남준은 재필이 아버지 한기복(윤제문 분)과 오랜 오해를 풀고 묵은 상처를 씻어내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아버지의 폭력이 사실은 아픈 어머니를 위한 실랑이였다는 진실을 알게 된 후, 두 부자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마주하며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이 재필의 인간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S#4. 영례네 밥상,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따뜻한 순간들
양희승 작가는 영례모가 차린 밥상 앞에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장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가는 "투닥거리며 가족애를 나누는 씬들은 다 좋더라"며, 기쁘거나 슬플 때 인물들을 한데 모아 인간미 가득한 정서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영례네 밥상이 '백번의 추억'만이 가진 가장 따뜻한 명장면이라고 강조했다.
'백번의 추억'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8일(토) 밤 10시 40분, 19일(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백번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