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 유진이 지현우의 옛 연인을 죽게 만든 뺑소니범일 가능성이 드러나며 역대급 반전이 펼쳐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6%, 분당 최고 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태훈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국이 흔들렸다. 차수연(유진 분)의 집요한 회유에도 불구하고, 현민철(지현우 분)의 진심 어린 눈물의 연설이 평화자유당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러나 신해린(이민영 분)의 수상한 통화와 양훈(이시강 분)의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진실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혼란의 정점은 이화진(한수아 분)이 TV 인터뷰에서 "저는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의 딸입니다"라고 폭로하면서 찾아왔다. 그녀는 "엄마를 죽인 뺑소니범을 찾기 위해 나섰다"고 밝혀 엄순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예고했다. 현민철은 이화진의 펜던트에서 과거 자신이 선물했던 반지를 발견하며 진실을 직감하고, 차수연을 향해 "아이를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어?"라고 묻는다.
이후 혼외자 스캔들로 현민철은 사퇴 압박을 받게 되고, 차수연은 양훈으로부터 이화진이 현지유와 같은 'RH 마이너스' 혈액형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양훈은 사건을 덮으라 종용하며 두 사람의 과거 공모 정황을 드러냈다.
결정적 장면은 블랙박스 영상이었다. 현민철은 엄순정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시각, 안개 낀 도로에서 노란색 구형 경차를 발견하고, 운전석에서 내리는 차수연의 모습이 포착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녀가 피 흘리는 엄순정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진짜 차수연이 범인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복자매 설정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전개가 미쳤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퍼스트레이디' 10회는 23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퍼스트레이디'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