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가 드디어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9경기 무승에 시달리던 '싹쓰리UTD'가 전반기 1위 팀 '라이온하츠FC'를 1대 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비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곽범을 대신해 크로아티아 세미프로 출신 김루이와 '조카푸' 조원우를 영입하고, 포백 대신 쓰리백 전술을 택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변화는 효과적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압박으로 상대를 흔들며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고, 중원에서 김루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16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이지훈이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싹쓰리UTD'는 10경기 만에 첫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지훈은 눈물을 터뜨렸고, 동료들 역시 함께 환호하며 벤치까지 감동의 물결이 번졌다. 안정환은 "이건 책으로 써도 될 드라마"라며 팀의 투혼을 치하했다.
후반전에는 파이브백으로 전환해 수비를 강화하며 완벽히 경기를 지배했다. 안정환은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같다"며 극찬했고, 구자철은 김남일을 '명장'이라 부르며 박수를 보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경기장에 쓰러져 눈물을 흘리며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남일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남은 경기 전승 가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구자철의 'FC캡틴'과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의 맞대결이 예고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