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76회가 어제(13일) 방송되어 전종환 아나운서와 유병재의 극과 극 일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전종환의 짠내나는 홀로 점심 식사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종환은 아침 일찍 아들 범민이와 뉴스 모니터링을 하고, 출근 후에는 팀원 휴가 결재, 섭외 조율 등 '프로 매니저' 모드로 아나운서국의 살림을 책임졌다. 후배 박소영 아나운서가 황금손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에 직접 담당 PD에게 청원해 섭외를 성사시키는 등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이면에는 후배들의 민첩한 점심 식사 덕에 홀로 구내식당에서 혼밥을 하는 짠한 모습과,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에서 프롬프트 넘기기 등 허드렛일을 자처하는 애환이 공개되며 이 시대 부장들의 공감을 얻었다. 퇴근 후에는 '아빠 모드'로 범민이의 숙제를 돕고, 아내 문지애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 회의를 진행했으나, 식세기를 둘러싼 부자 합심 공격과 범민이의 엄마를 향한 돌직구로 폭로전이 펼쳐지며 유쾌한 가족 케미를 보여줬다.
유규선과 공동 운영하는 회사의 매출 100억 CEO로 성장한 유병재는 직원들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극내향형 직장 생활을 공개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웃으면 안 되는 생일 파티' 회의에서는 직원들이 유병재 반응을 해석하는 4단계 시스템이 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짐 캐리, 이재용, 장원영 등 화려한 라인업 제안 속에서 유병재 생일파티 영상이 조회수 800만을 넘기지 못한 유일한 영상이라는 '팩폭'이 터지기도 했다. 친밀감 형성을 위한 1대1 면담에서는 이름 뜻, MBTI, 혈액형부터 '묘비명'까지 묻는 엉뚱한 질문으로 직원을 당황시켜 "철학원 온 줄 알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7년 전 '전참시' 인연으로 출연했던 대형 유튜버 문상훈과의 만남에서는 유병재의 부러움 섞인 모습과 두 사람의 우정 시작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는 '원조 거인' 최홍만과 '작은 거인' 쯔양의 극과 극 일상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방송된다. 쯔양의 삿포로 먹방 포기 고민과 최홍만의 스케일 다른 일상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