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 3-4회에서는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 가족이 상실의 슬픔을 안은 채 새로운 인생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멀어졌던 가족의 거리도 점차 좁혀졌다.
서준경은 주도현(장률)과 짧은 동거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도현에게 아들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배신감에 분노했지만, 도현의 진솔한 과거 고백과 자신의 커진 마음을 깨닫고 다시 손을 맞잡으며 사랑을 확인했다. 퇴근 후 맞이하는 도현 덕분에 준경은 '원래의 서준경'으로 돌아가며 행복을 되찾았다.
한편, 서진호는 제주도 패키지 여행에서 가이드 진자영(윤세아)과 만나 낯선 자신을 마주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가진 자영은 진호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죄책감을 덜어주었고, 진호는 비로소 슬픔을 넘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 여행을 마친 후, 자영의 그림을 보며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누던 진호는 자영의 "자고 갈래요?"라는 제안에 심장이 뛰는 감정을 느꼈다. 갈등 끝에 "진짜 자고 가도 되나요?"라고 되묻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행복을 향한 용기 있는 발걸음을 예고하며 심박수 최고조의 엔딩을 장식했다.
서준서 역시 지혜온(다현)의 보이지 않는 위로 속에서 '구제불능'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을 예고했다.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일본 U-NEXT,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OTT 플랫폼 Rakuten Viki를 통해서도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사진='러브 미'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