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유재명이 딸 서현진과 아들 이시우에게 사랑 고백에 이어 오랜 추억이 담긴 집을 정리하겠다는 폭탄 선언으로 파장을 예고했다.
서진호(유재명)는 아내 김미란(장혜진)을 떠나보낸 뒤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홀로 잘 사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새로운 설렘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결국 아내의 재를 부정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딸 서준경(서현진)과 아들 서준서(이시우)에게 여자친구 진자영(윤세아)의 존재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가족의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전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진호가 가족에게 진자영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포착됐다. 서준경과 서준서는 조심스럽게 이를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7-8회 예고 영상에서는 서진호가 '주인은 없고 추억만 남은 집'을 정리할 가능성이 암시됐다. 진자영의 "난 캠핑장에 놀러 온 줄 알았지, 캠핑장을 사러 온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라는 대사는 서진호가 새로운 삶의 터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이 결정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서씨네 가족의 역사 그 자체인 집을 정리하겠다는 변화를 딸과 아들이 같은 속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또한 아내의 흔적을 인정하기로 했던 서진호가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려는 진의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은 U-NEXT(일본), Rakuten Viki(미주, 유럽 등)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