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서준경(서현진 분)이 주도현(장률 분)과의 불임 비밀 함구 약속을 깨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9-10회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던 '서씨네' 가족에게 예측불가한 불운이 닥치며 긴장감을 더했다.
주도현과 사실혼 관계에 돌입한 서준경은 그의 프러포즈에 망설임을 보였으나, 엄마 김미란(장혜진 분)의 환영에 힘입어 희망을 선택,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도현의 선천성 불임 사실이 밝혀졌고, 주도현은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서준경의 오빠 서준서(이시우 분)는 시간 강사 자리에 대가가 필요하다는 현실에 직면, 단기 카드 대출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다. 아버지 서진호(유재명 분)와 새로운 시작을 한 진자영(윤세아 분)에게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며 불운을 암시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극의 파국을 예고한 것은 서준경이 주도현과의 약속을 깬 순간이었다. 주도현의 전 연인 임윤주(공성하 분)가 결혼 소식을 듣고 찾아와 아들 다니엘과의 천륜을 앞세워 노골적으로 도발하자, 서준경은 결국 "다니엘이 도현씨 친아들이 맞긴 하냐"고 되물으며 돌이킬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다.
단 2회만을 남겨둔 '러브 미' 최종 11-12회는 오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이 작품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사진='러브 미'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