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에서 사상 초유의 심사 기권 사태가 예고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8일 방송된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7%, 전국 2.3%를 기록해 1회보다 상승, 2회 연속 종편·케이블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1회에서 눈물로 각오를 다졌던 '연남동 빵 터진 집' 임훈의 탈락으로 시작해 충격을 안겼다. 경찰·음악 교사·방송 PD 등 다양한 직업에서 제빵사로 인생 2막을 연 도전자들이 등장했고, 아이돌 그룹 '스매쉬' 출신 '제빵돌' 주영석과 '제빵계 에디슨' 곽동욱은 각각 '우유 크림 크루아상'과 '치즈 바브카'로 합격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성수동 성공신화' 손성필과 '소금빵 탑티어' 김정은의 소금빵 대결에선 탕종법과 프랑스산 소금을 활용한 김정은이 승리를 거뒀고, '카놀리 왕자' 성민수는 당도를 낮춘 'K-카놀리'로 극과 극 평가 속에서도 1라운드를 통과했다. 반면 카누 선수 출신 '물오른 제빵사' 구자홍은 '플랑'으로 도전했으나 반죽과 크림 분리 문제로 고배를 마셨다.
셰프 출신 도전자들 가운데선 요리 비중이 높다는 지적을 받은 안병태·윤종찬이 탈락한 반면, 1세대 스타 셰프 윤화영은 열악한 오븐 환경 속에서도 재료 조화를 인정받고 합격했다. '도넛의 여왕' 제인영은 "유명 도넛 브랜드보다 맛있다"는 극찬과 함께 합격, 자폐 아들을 향한 진심 어린 눈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가장 큰 화제는 알랭 뒤카스 파리 매장 디저트 수셰프 정민과 5성급 호텔 수셰프 조상민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 모두 초콜릿 디저트를 준비한 가운데, 정민이 '뚜 쇼코'로 먼저 합격을 확정지은 반면, 초콜릿 코팅 문제로 애를 먹던 조상민은 케이크에 칼을 내리꽂으며 "피디님, 기권 있죠?"라고 말해 사상 초유의 심사 기권 가능성을 남겼다. 제작진은 1라운드 최종 합격자 라인업과 3회에서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예고했고, 시청자들 역시 "3회가 더 궁금하다", "전국 빵지순례 리스토업 완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천하제빵' 3회는 2월 15일(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MBN '천하제빵'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