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나지현/극본 문현경/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이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후반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펀덱스(FUNdex) 조사에서도 TV드라마 부문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베일을 벗은 '예삐'와 'IMF 사태'라는 최악의 난관
홍금보는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가 방진목 과장임을 밝혀냈으나, 방 과장은 비자금 장부 복사본이 없다며 협력을 거부했다. 설상가상으로 1997년 외환 위기(IMF 사태)가 닥치며 한민증권은 존립 위기에 처했다. 분식 회계를 통해 공적 자금을 받으려던 회사의 계획을 홍금보가 저지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예삐의 조력 없이 고립된 홍금보가 누구와 손을 잡고 언더커버 임무를 완수할지, 경제 위기라는 변수 속에서 펼쳐질 팀플레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대가 만든 선택의 갈림길, 신념으로 변화하는 캐릭터들
한민증권의 비리를 응징하려는 홍금보와 직원들의 생계를 위해 악행을 묵인하려는 방진목의 갈등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딜레마를 안겼다. 이러한 시대적 시련은 캐릭터들을 각자의 신념에 따라 변화시킨다. 언더커버 임무 중인 신정우, 야심가 고복희, 유유자적한 알벗 오 등 각 인물의 소신이 후반부에서 선명히 드러나며 극적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궁지에 몰린 김미숙의 서사는 시대의 아픔을 투영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민증권의 근본적 갈등, 후계 구도 대립?
강 회장의 후계자 자리를 둘러싼 알벗 오와 강노라 가문의 대립도 본격화된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경영권을 놓고 다투는 이들의 모습은 현실적인 절박함과 대비되며 아이러니를 자아낸다. 재산에 관심 없던 알벗 오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룸메이트들에게 정체를 숨기고 있는 강노라의 변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가 핵심이다. 딸과 외손자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강 회장의 최종 결단이 한민증권의 운명을 가를 예정이다.
갈수록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