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예능 '1등들'이 첫 방송부터 역대 오디션 우승자들의 치열한 왕좌 탈환극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전례 없는 경연에 힘입어 첫 회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경연에는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K팝스타' 등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우승자 9인이 참여했다. 포문은 '오디션 1세대' 허각이 열었다. 16년 전 우승곡 '언제나'를 열창한 그는 명품 보컬의 위엄을 뽐내며 첫 번째 골드라인의 주인이 되었다.
하지만 허각의 집권은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이예지에 의해 저지당했다. 독보적인 감성을 앞세운 신예 이예지는 MC 이민정을 눈물짓게 하는 등 청중을 사로잡았고, 허각을 포함한 쟁쟁한 선배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예지의 우승으로 굳어지던 찰나, 마지막 주자로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이 등장하며 판도는 뒤집혔다. '물들어'를 선곡한 손승연은 압도적인 성량과 기세로 무대를 장악했다. 백지영은 "완벽하다 못해 미쳤다"며 극찬했고, 결국 최종 투표 결과 손승연이 이예지의 기세를 꺾고 1등을 차지했다.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패널 허성태는 "계탄 기분"이라며 감격했고, 르세라핌 김채원은 "돈을 내고 봐야 할 정도"라며 감탄했다. 최종 1등을 거머쥔 손승연은 "오늘은 자제해서 보여드린 것"이라며 여유로운 소감을 남겼다.
순위 리셋과 함께 더욱 치열한 전쟁을 예고한 MBC '1등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1등들'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