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 8회에서는 선규태(류승수 분)의 잔혹한 실체가 드러나며 우현진(노정의 분)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선태형(배인혁 분)에게 참회의 눈물을 보이며 접근했던 선규태의 목적이 사실은 죽은 아들 선우진(하준 분)의 사망보험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극 중 박윤성(박서함 분)은 7년 전부터 간직해온 마음을 우현진에게 고백하며 직진 행보를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던 우현진은 프로젝트 피칭 후 데이트를 하자는 박윤성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죽은 가족의 사망보험금 지급 절차가 시작되자 우현진은 감출 수 없는 슬픔에 잠겼고 선태형은 그런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그 사이 선규태는 치밀하게 선태형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손주 선우주(박유호 분)를 응급 처치하며 구하는 등 헌신적인 할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했고, 결국 선태형은 오랜 원망을 접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선규태는 선우진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간질로 과거의 상처를 왜곡하며 부자 관계를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우현진은 선우진의 성품을 근거로 선규태를 향한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현진의 예감은 적중했다. 보험사로부터 의문의 남자가 보험금 수령 자격을 문의해왔다는 소식을 접한 그녀는 불안감을 느꼈다. 결국 선태형과 우현진이 집을 비운 사이 몰래 침입해 인감도장을 훔치려던 선규태의 행각이 드러났다. 서류를 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우현진과 마주친 선규태는 순식간에 눈빛을 바꾸며 화병을 집어 들고 그녀를 위협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참회로 포장된 가짜 부성애와 보험금을 향한 광기가 충돌하는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우현진의 운명은 다음 회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우주를 줄게' 8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