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이 최종회를 앞두고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11회는 시청률 최고 4.4%를 기록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은호(김혜윤 분)는 인간이 된 자신을 위협하는 이윤(최승윤 분)의 복수 선언에 직면했다. 이윤은 강시열(로몬 분)의 소속팀 인수에 나서며 압박을 가했고, 분노한 강시열은 경기 도중 이탈해 이윤과 충돌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장도철(김태우 분)은 팔미호(이시우 분)를 조종해 여우구슬을 뺏으려 획책했다. 은호는 기억을 잃을 뻔한 위기 속에서도 팔미호의 생령과 소통하며 여우구슬을 안전하게 지켜냈고, 구슬을 잃은 장도철은 결국 쓰러졌다.
그러나 극 말미 이윤의 광기가 폭발하며 비극이 찾아왔다. 불안감에 휩싸인 이윤이 은호를 향해 총을 겨눈 순간, 강시열이 은호를 대신해 총을 맞고 쓰러진 것. 은호는 과거 파군(주진모 분)이 예언했던 '그 아이의 죽음'을 떠올리며 "기껏 인간을 사랑하게 해놓고 이러는 게 어딨냐"고 절규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목숨을 건 강시열과 이를 지켜보며 오열하는 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과연 은호가 정해진 비극적 운명을 뒤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최종회는 오늘(2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1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