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3회에서는 '트롯 거성' 진성이 출격한 가운데, 초대 골든컵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역대급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3%, 최고 4.5%를 기록하며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김용빈과 춘길의 골든컵 수상을 저지하기 위한 이른바 '고춧가루단'의 활약이 거셌다. 선(善) 손빈아는 '보릿고개'를 탄탄한 성량으로 소화하며 100점을 기록, 원곡자 진성으로부터 "나도 이렇게는 못 부른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반면 춘길은 '내가 바보야'로 호평받았으나 95점에 머물며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이어지는 라운드에서도 이변은 계속됐다. 천록담은 '울 엄마'로 98점을 얻어 추격에 박차를 가한 반면, 추혁진은 86점이라는 역대 최저점을 기록하며 충격을 안겼다. 오유진 역시 '소금꽃'으로 99점을 기록하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으나, 메기 싱어로 등장한 '트롯 특전사' 박군이 '동전 인생'으로 100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골든컵 레이스의 선두인 김용빈 또한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87점에 그치며 또 한 번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어진 라운드에서 정서주와 남승민은 나란히 98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뒀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최재명은 '기도합니다'로 100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통 트롯의 맥을 잇는다는 찬사를 받은 배아현은 98점으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예측 불허의 점수와 반전이 거듭되면서 골든컵의 향방은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첫 골든컵 주인공 탄생 여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