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90회에서는 배우 나나의 반전 일상과 올림픽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유승은의 기적 같은 여정이 그려졌다.
10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나나는 1년 7개월간 함께한 최현진 매니저와의 남다른 신뢰를 과시했다. 나나는 과거 새벽 교통사고로 놀란 매니저를 대신해 직접 운전대를 잡았던 미담을 공개하며 매니저를 '제일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도 고충은 있었다. 도도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나나는 외출 시 노출이나 스타일링에 무심한 편이었고, 이를 단속하려는 '유교걸' 매니저 사이의 유쾌한 패션 공방전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 여성 메달리스트인 유승은의 영화 같은 사사가 공개됐다. 유승은은 세계에서 단 2명만 가능하다는 고난도 기술을 올림픽 현장에서 처음으로 실전에 적용해 성공시킨 '승은적 사고'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영광 뒤에는 어머니의 눈물겨운 헌신이 있었다. 연간 1억 원이 넘는 해외 훈련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어머니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했고, 유승은은 부상 중에도 경비를 아끼려 이코노미석을 고집할 정도로 일찍 철이 든 효녀였다. 포상금 소감으로 "엄마, 이제 빚 갚자"라고 말했던 유승은의 진심이 전해지며 스튜디오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나와 유승은의 합동 '까탈레나' 댄스 타임도 성사되어 화제를 모았다. 나나는 과거 오렌지캬라멜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유승은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의 열정 가득한 하루와 배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마라톤에 도전하는 배우 권화운의 일상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