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이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음악 시장에 다시 한번 기록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미국 빌보드는 30일(현지 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이 루크 콤즈, 모건 월렌 등 팝 시장의 강자들을 제치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8년 '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최초 1위를 기록한 이래 통산 7번째 빌보드 200 정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앨범 발매 전후로 이어진 전방위적인 프로모션과 맞물려 더욱 견고한 화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5집의 제작 비하인드와 '아리랑'이 담고 있는 한국적 정서와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난 27일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은 앨범 작업 과정과 멤버들의 진솔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앨범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며 글로벌 스트리밍 수치가 급증한 것이 이번 차트 석권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분석된다.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미 앨범 차트를 동시에 제패한 방탄소년단은 이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정조준한다.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의 순위는 이르면 3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며, 다시 한번 빌보드 메인 차트 동시 석권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빌보드닷컴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