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K-전통 러버' 파코와 프랑스 친구들의 전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파코는 직접 작곡한 '전주송'을 부르며 설렘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한국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안락함에 "비행기보다 좋다"며 감탄했다.
전주에 도착한 이들은 택시 기사와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인 '25첩 한정식'을 마주했다. 자개장과 온돌 등 한국적 인테리어에 매료된 친구들은 압도적인 상차림이 등장하자 "왕조 시대에 온 것 같다"며 환호했다.
미식가답게 한국 음식을 향한 날카로운 분석도 이어졌다. 신선로에서 프랑스식 국물 요리 '포토푀'를 떠올리는가 하면, 갈비찜을 맛본 맥스는 "프랑스 전통 요리 뵈프 부르기뇽보다 맛있다. 갈비찜에 충성하겠다"고 극찬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호불호가 갈리는 홍어 삼합에도 도전, 파코와 자밀은 "프랑스 치즈처럼 독특한 풍미가 매력적"이라며 의외의 고수 면모를 뽐냈다.
식사 후 누룽지와 식혜까지 이어지는 한국식 '정'에 행복한 비명을 지른 파코는 급기야 "프랑스로 안 돌아가고 한국 살래"라며 귀국 거부 선언을 던졌다. 전주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즐긴 이들은 다음 주 예고편에서 판소리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