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LG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스틴 딘의 결승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다른 경기들에서도 KIA 타이거즈의 5연승, 두산 베어스의 대승 등이 이어졌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고 2026 시즌 단일 시즌 8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7년 만의 기록이며, LG는 이로써 정규 시즌 단독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1회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롯데 선발 나균안의 호투에 막혀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7회에는 필승조 우강훈이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말 오스틴 딘이 롯데의 세 번째 투수 박정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점을 뽑아냈다. 9회에는 마무리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오스틴은 홈런 단독 선두(5개)로 올라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LG 트윈스, 8연승 질주하며 단독 선두 확정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KIA는 7승 7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간판타자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2로 뒤진 5회말, KIA는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선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김도영이 좌월 만루 홈런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KIA의 제러드 데일은 데뷔전 이후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외국인 타자 데뷔전 이후 연속 경기 안타 단독 2위 기록을 세웠다.
▲ KIA 타이거즈 5연승 행진 및 김도영 활약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11-3으로 대파하며 8위로 올라섰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합류한 손아섭은 이적 첫날부터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아섭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1-2로 뒤진 3회초 박찬호, 양의지의 홈런 2방으로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4회에는 정수빈, 박찬호의 연속 안타와 손아섭의 우중월 투런 홈런, 다즈 카메론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5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SSG 선발 타케다 쇼타는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3.03까지 끌어올렸다.
▲ 두산 베어스, 손아섭 합류 첫날 대승 거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한 경기 팀 최다 4사구 신기록에 해당하는 16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한화 이글스에 6-5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6회까지 0-5로 뒤지던 삼성은 7회 한화 불펜진의 제구 난조를 틈타 추격을 시작했고, 8회와 9회 연속된 볼넷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9회에는 2사 만루에서 최형우와 이해승이 김서현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에는 총 23개의 볼넷이 쏟아져 나오며 프로야구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KBO리그 최고령 야수인 삼성 최형우는 2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2천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화의 신인 투수 김서현은 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