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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서울 SK 꺾고 6강 PO 2연승 질주… 챔피언결정전 유리한 고지 선점

백지훈 기자

고양 소노가 서울 SK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0-7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소노는 SK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고양 소노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80-7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했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소노는 1쿼터 15-26으로 다소 끌려갔으나, 2쿼터 18-20, 3쿼터 30-7, 4쿼터 17-19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소노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 소노, 2차전 승리로 시리즈 2연승 달성

경기 초반, SK의 공세에 밀리며 1쿼터를 11점 차로 뒤진 채 마친 소노였지만, 2쿼터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3쿼터에서는 단 7실점만을 허용하며 30득점을 몰아넣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는 소노가 단순히 승리하는 것을 넘어,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장악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2쿼터까지 18점 차로 뒤졌던 소노는 3쿼터 종료 시점에 15점 차 리드를 확보하며 단숨에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소노는 SK의 거센 추격을 침착하게 뿌리치며 8점 차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 SK, 뼈아픈 패배 속 반격 기회 모색

서울 SK는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쿼터에만 26점을 득점하며 앞서나갔으나, 3쿼터에 단 7득점에 묶이며 대량 실점하는 과정에서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는 SK의 공수 밸런스 붕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3쿼터 30점을 내주면서 25점 차로 끌려간 것이 치명적이었다. SK는 남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시리즈 역전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6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소노가 2연승을 거둔 만큼 SK는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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