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LG 트윈스,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 질주…오스틴 결승포로 롯데 제압

서은수 기자
LG 트윈스,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 질주…오스틴 결승포로 롯데 제압
©KStars-yna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오스틴 딘의 8회말 결승 홈런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4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 트윈스가 2026년 시즌 개막 이후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는 LG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 승리로 LG는 4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8경기를 연이어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 LG 트윈스, 8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 기록 경신

LG 트윈스의 8연승은 2024년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25년 3월 29일 NC 다이노스전까지 기록했던 9연승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나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전 기록이었던 2019년 4월 21일 키움전부터 5월 2일 kt wiz전까지의 9연승 이후 두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며, 시즌 중반 팀의 상승세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이다.

▲ 치열했던 롯데전, 오스틴의 결정적인 한 방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LG는 1회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의 뛰어난 제구력과 위력적인 구위에 막혀 추가 득점을 좀처럼 뽑아내지 못했다. 6회까지 1-0,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지며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7회초에는 LG의 필승조로 평가받는 우강훈이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대타 노진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을 내주어 경기의 승패는 다시 미궁에 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LG는 8회말 공격에서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 딘이 롯데의 세 번째 투수 박정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LG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2사 1, 3루의 위기 상황에 몰렸으나, 침착함을 유지하며 마지막 타자 유강남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마무리 유영찬의 역투

이날 오스틴 딘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선발 투수 송승기 역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증명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베테랑들의 득점 지원이 조화를 이루며 LG 트윈스는 8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이번 8연승을 발판 삼아 시즌 초반의 기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투타의 균형 잡힌 전력과 탄탄한 선수층은 앞으로의 시즌 경기에서도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