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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클라이맥스' 3.9% 기록하며 종영, 스타 검사와 톱배우 부부의 복잡한 공조 서사 마무리

서은수 기자
ENA '클라이맥스' 3.9% 기록하며 종영, 스타 검사와 톱배우 부부의 복잡한 공조 서사 마무리
©KStars-yna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최종화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부부로 엮인 스타 검사와 톱배우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에서 점차 공조를 강화하며 최고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그렸다. 과거 연예계 스폰서 이슈를 자극적으로 다뤘다는 평가 속에서도 2.9%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3.9%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영했다. 전날 방영된 최종화에서는 주인공 방태섭(주지훈 분) 검사와 추상아(하지원 분) 배우 부부가 서로를 향한 이용 관계를 넘어선 공조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에 오르는 여정을 그렸다. 드라마는 2026년 4월 15일 최종화 방영을 기준으로 3.9%라는 수치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는 2.9%로 시작했던 첫 방송 시청률에 비해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다.

▲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공조와 드라마 전개

드라마의 최종화에서는 대선을 앞둔 유력 후보 손국원(주진모 분)에게 추상아가 과거부터 축적해 온 불법 행위 자료를 활용해 정치권 및 재벌 인사들을 압박하며 조성한 자금을 제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시에 방태섭 검사는 박재상(이가섭 분) 사망 사건의 진범이 이양미(차주영 분)였음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블랙박스 증거를 9시 뉴스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러한 방태섭과 추상아 부부의 치밀한 공조는 손국원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대통령 취임 후 손국원의 민정수석이 된 방태섭은 대중적 지지를 확보하며 시장 선거에 출마하고 차기 대선 주자로도 급부상하는 입지를 다졌다. 추상아 역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배우로서 최고의 정점에 섰다.

한편, 극 초반 청부 살인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던 이양미는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추상아에게 연락을 취해오면서, 흔들림 없이 굳건해졌던 방태섭과 추상아 부부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음을 암시하며 드라마는 마무리되었다. 이 과정에서 두 배우는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에서 시작해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복잡하고도 설득력 있는 감정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최고 시청률 기록 및 시청자 반응

'클라이맥스'는 방영 초반부터 과거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스폰서 이슈 등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다뤘다는 일부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그러나 드라마는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꾸준히 경신하며 화제성을 유지했다. 2.9%라는 출발점 이후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최종화에서 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했다. 이는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주요 시청자 반응은 등장인물들의 극적인 관계 변화와 인물 간의 심리 싸움, 그리고 최고 권력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지훈과 하지원이라는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때로는 서로를 견제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복잡한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클라이맥스'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로맨스나 범죄 드라마를 넘어, 권력과 성공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계의 역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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