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아리랑'의 곡 일부가 발매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해당 유출자를 추적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신상 공개 절차를 개시했으며, 이는 한국에서의 민사 소송을 위한 사전 단계로 분석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발표한 완전체 앨범 '아리랑'(ARIRANG)과 관련하여 신곡의 일부가 발매 이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이 유출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해당 내용을 보도하며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 신곡 '아리랑' 정보 유출 현황
빌보드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달 초 방탄소년단의 5집 '아리랑'에 수록될 신곡 일부가 무단으로 공개되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야 할 시점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음악 산업계 전반에 걸쳐 저작권 침해 및 유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완전체 컴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신보와 관련된 정보 유출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실망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 유출자 추적 위한 법적 절차 개시
이에 빅히트뮤직은 엑스 측에 해당 계정 소유주의 신상을 파악하기 위한 소환장(Subpoena) 발부를 미국 법원에 요청하며 법적 절차를 개시했다. 이는 유출된 정보의 확산을 막고, 개인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소속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빌보드는 이러한 빅히트뮤직의 움직임이 향후 한국 법원에 해당 이용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사전 단계일 것으로 분석했다. 익명의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
▲ 향후 파장 및 소속사 대응 전망
이번 사건은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복잡해지는 저작권 보호 및 불법 유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법적 절차를 통해 유출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법적 대응은 아티스트의 창작물과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 빅히트뮤직의 추가적인 법적 대응과 유출자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