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일부가 발매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하여 소속사가 미국 법원에 해당 계정 소유주의 신상 공개를 요청하는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이는 유출자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파악된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아리랑'(ARIRANG) 수록곡 일부가 발매 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소속사 빅히트뮤직(하이브)은 법적 대응에 나선 사실이 확인되었다.
▲ 신곡 유출 발생 및 소속사 대응
이달 초, 익명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5집 '아리랑'에 수록될 신곡 일부가 공개되었다. 이러한 불법적인 정보 유출은 아티스트의 창작물 보호와 팬들의 기대감을 저해하는 행위로, 소속사는 즉각적인 대응을 준비했다.
소속사는 해당 SNS 계정 소유주의 신상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법원에 소환장(Subpoena)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법적 조치를 위한 첫걸음이다. 해외 뉴스 전문 매체인 빌보드는 이와 관련하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가 발매 전 노래를 유출한 익명의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를 고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에 나섰다"고 보도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전했다.
▲ 소장 발부 배경 및 향후 전망
빌보드의 보도에 따르면, 빅히트뮤직의 이번 법적 절차는 향후 한국 법원에 해당 유출 이용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즉, 미국에서의 신상 공개 절차를 통해 유출자를 특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내에서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소속사의 적극적인 법적 대응은 K팝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권 보호와 콘텐츠 유출 방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보호 및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인 지난 3월 20일 완전체 앨범 '아리랑'을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전 유출 사건은 아티스트와 소속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철저한 법적 대응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향후 소속사의 법적 절차 진행 결과에 따라 유사 사례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