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피닉스 선스를 114-110으로 꺾고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데니 아브디야는 41득점 12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피닉스 선스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현지 시각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포틀랜드는 피닉스를 114-110으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2020-2021시즌 1라운드 탈락 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 포틀랜드, 5년 만에 플레이오프 복귀
이번 시즌 NBA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방식은 정규리그 각 콘퍼런스 1~6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을 놓고 경쟁하는 방식이다. 7위와 8위 팀이 맞붙는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7번 시드를, 패배한 팀은 9위와 10위 팀 간의 승자와 마지막 8번 시드를 놓고 겨루게 된다.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올랐던 포틀랜드는 7위 팀인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7번 시드를 확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정규리그 서부 2위 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맞붙게 되었다. 반면 피닉스는 9위 LA 클리퍼스와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결의 승자와 8번 시드를 놓고 경쟁하게 되었다.
▲ 플레이인 토너먼트 방식 및 7번 시드 의미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포틀랜드의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였다. 아브디야는 이날 양 팀 최다인 41점을 기록했으며, 12개의 어시스트와 7개의 리바운드를 곁들이며 공수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의 맹활약은 포틀랜드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즈루 홀리데이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하며 아브디야의 뒤를 이었다. 피닉스에서는 제일런 그린이 35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며, 데빈 부커는 22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 데니 아브디야의 압도적인 활약상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도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열기가 뜨거웠다. 9위 팀인 샬럿 호니츠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9·10위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127-1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번 시드 결정전에 진출했다. 샬럿의 라멜로 볼은 125-127로 뒤지던 연장전 종료 4.7초 전,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역전 결승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볼은 이날 30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라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동부 콘퍼런스의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8위 올랜도 매직의 경기는 현지 시각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샬럿은 이번 승리로 10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