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장성우와 김현수의 홈런 2개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10-2로 대파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kt는 최근 NC 상대 5연패와 창원 원정 4연패의 부진을 탈출했다. 하지만 팀 공격의 핵심 선수인 안현민과 허경민이 경기 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프로야구 kt wiz가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0-2 압승을 거두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t는 최근 NC를 상대로 이어졌던 5연패의 사슬과 창원에서 치러진 4연패의 침묵을 동시에 깨뜨리는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는 kt의 화끈한 타격과 투타의 조화가 돋보인 한 판이었다.
▲ 장성우·김현수, 홈런 4개 합작 맹타
장성우와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각각 홈런 2개씩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장성우는 1회 2사 2루 찬스에서 NC 선발 투수 신민혁을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뒤이어 3회에는 김현수가 시즌 1호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kt의 리드를 4-0으로 벌렸다. 6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장성우가 다시 한번 신민혁의 투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 너머로 공을 넘기며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장성우는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김현수는 7회에도 3점 홈런을 추가하며 9-0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데 기여했다. NC는 7회말 박건우의 시즌 4호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 안현민·허경민, 햄스트링 부상 교체
kt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6회 경기 중 발생한 안현민의 부상으로 인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에 놓였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은 좌전 안타를 기록한 후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넘어져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그는 1루로 귀루한 뒤 부축을 받고 배정대와 교체되었다. kt 구단은 안현민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었으며, 정확한 상태는 병원 검진 후에 파악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오던 안현민의 이탈은 kt 타선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4회 2루타 출루 후 왼쪽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껴 교체된 허경민의 부상 역시 팀 전력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kt 선발 투수 오원석은 7이닝 동안 6개의 피안타와 1개의 사사구만을 허용하며 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단 1실점으로 NC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그는 이 경기를 통해 시즌 2승을 수확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중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할 동력을 얻었으나, 핵심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향후 경기 운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