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 작성자 47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고소 내용은 추신수의 아들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된 패륜적 발언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47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사건을 접수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 악성 댓글 범죄 47건 경찰 조사 착수
고소장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추신수 보좌역의 미국 국적 자녀들에 대한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며 욕설과 패륜적 발언을 일삼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추 보좌역 측 법률대리인을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하여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2026년 4월 14일 오후, 경찰 조사가 개시되었다.
▲ 법적 대응 예고 후속 조치
앞서 추신수 보좌역의 소속사는 지난 4월 1일,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선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번 고소는 이러한 법적 대응 방침의 실질적인 첫걸음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이번 수사는 온라인상에서의 무분별한 악성 댓글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명 인사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법적 잣대를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는 현역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은퇴 후에도 구단에 대한 헌신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까지 겨냥한 패륜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려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고소 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그 파장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