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LG 트윈스, 7년 만의 8연승 질주…단독 선두 굳건히 지키다

한유진 기자
LG 트윈스, 7년 만의 8연승 질주…단독 선두 굳건히 지키다
©KStars-yna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꺾고 7년 만에 단일 시즌 8연승을 달성하며 프로야구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오스틴 딘의 결승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으며,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5연승을 기록했다.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2026시즌 단일 시즌 8연승이라는 7년 만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LG는 리그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2019년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기록했던 9연승 이후 처음으로 8연승 이상을 기록한 LG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LG는 1회말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의 호투에 막혀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7회초 필승조 우강훈이 1사 1, 2루 상황에서 노진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1 동점을 내주었다.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오스틴 딘이 롯데 투수 박정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1로 앞서나갔고, 9회말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스틴은 이날 결승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홈런 단독 선두(5개)로 올라섰다.

▲ LG 트윈스, 8연승으로 리그 선두 굳건히 지키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간판타자 김도영이었다. KIA는 1-2로 뒤진 5회말, 키움 선발 하영민의 제구 난조를 틈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선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타석에 나선 김도영이 좌월 만루홈런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로써 KIA는 7승 7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하고 리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데뷔 첫 시즌 이후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제러드 데일 역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KIA 타이거즈, 김도영 활약으로 5연승 행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11-3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이날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합류한 베테랑 타자 손아섭이 이적 첫날부터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아섭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1-2로 뒤지던 3회초 박찬호와 양의지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4회에는 정수빈, 박찬호의 연속 안타와 손아섭의 투런 홈런, 다즈 카메론의 홈런까지 더하며 대거 5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SSG 선발 타케다 쇼타는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13.03까지 치솟았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롯데를 밀어내고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창원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7-4로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라는 기록을 세우며 공격력을 자랑했다. 1회말 김주원의 동점 홈런을 시작으로, 최정원, 박민우의 연속 안타와 김휘집의 땅볼, 서호철과 김형준의 연속 적시타로 5-1로 앞서나갔다. 2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 선발 드류 버하겐은 5이닝 4실점으로 첫 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NC는 7승 7패로 공동 4위로 올라섰으며, kt는 공동 선두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역대 한 경기 팀 최다 4사구 기록을 세우며 한화 이글스에 6-5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6회까지 0-5로 뒤졌으나, 7회와 8회 한화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틈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만루 상황에서 최형우와 이해승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삼성은 이날 16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한 경기 팀 최다 4구 타이기록을 세웠고, 양 팀 합쳐 23개의 볼넷이 쏟아지며 프로야구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KBO리그 최고령 야수인 삼성 최형우는 2안타 3볼넷 1득점으로 역대 두 번째 2천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화의 신인 투수 김서현은 1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