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삼성 라이온즈, KBO 리그 7호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진기록 달성

한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 KBO 리그 7호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진기록 달성
©KStars-yna

 

삼성 라이온즈가 2026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선발 타자 전원 출루라는 KBO 리그 역대 7번째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9명의 선발 타자가 모두 출루하며 7득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16년 NC 다이노스 이후 10년 만에 나왔다.

2026년 4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1회 초, 선발 타자 9명 전원이 출루하는 진기록과 함께 무려 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는 KBO 리그 통산 7번째로 기록된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사례다.

▲ 1회초 7득점 상세 내용

1회초 삼성의 공격은 맹타의 연속이었다. 3번 최형우, 5번 류지혁, 6번 강민호, 7번 전병우, 8번 이재현, 9번 홍현빈은 모두 안타를 생산해내며 타선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1번 박승규는 타자 일순 후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으며, 2번 김지찬과 4번 르윈 디아즈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1회 초부터 선발 타자 전원 출루를 완성했다.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7점을 뽑아내는 동안 한화 투수진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 KBO 리그 역대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기록 현황

삼성의 1회 초 선발 타자 전원 출루는 KBO 리그 역사에 굵은 획을 그었다. 이 기록은 1984년 6월 MBC 청룡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처음 달성했으며, 이후 1991년 8월 쌍방울 레이더스, 1994년 6월 한화 이글스(이상 태평양 돌핀스 상대), 2005년 5월 현대 유니콘스(KIA 타이거즈 상대), 2005년 9월 현대 유니콘스(LG 트윈스 상대)에 의해 이어졌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6년 6월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세운 바 있다. 이번 삼성의 기록은 2016년 NC 이후 10년 만에 나온 KBO 리그 통산 7번째 기록으로,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한화 투수진 부진과 경기 파장

이날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선 한화의 윌켈 에르난데스는 1회 초 단 ⅓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7실점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고, 황준서 투수가 투입되었다. 삼성의 기록적인 1회 공격은 경기 초반 흐름을 완전히 삼성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는 한화 투수진의 초반 흔들림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한화가 투수진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