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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PO 4차전: 삼성생명, 하나은행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

서은수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은행과의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8대 5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2026-04-15 저녁,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은행을 58대 5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1쿼터 16대 15, 2쿼터 11대 15로 26대 3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3쿼터 15대 13으로 추격하며 41대 4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마지막 4쿼터에서 삼성생명은 16대 1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최종 스코어 58대 53으로 승리했다.

▲ 삼성생명, 4쿼터 역전극으로 챔피언 결정전 티켓 확보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1쿼터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으나, 2쿼터 들어 하나은행의 공세에 밀려 4점 차로 끌려갔다. 전반적으로 삼성생명의 공격은 기복을 보였으며,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하지만 3쿼터부터 삼성생명은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고 빠른 공격 전환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쿼터에서는 주장 김지영 선수의 득점포와 박하은 선수의 잇따른 3점슛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는 56대 53으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굳혔다. 하나은행의 마지막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삼성생명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며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다.

▲ 하나은행, 패배 속에서도 가능성 증명

패배했지만 부천 하나은행 역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선전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삼성생명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2쿼터에는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 아멜리아 에드먼드의 적극적인 골밑 돌파와 신예 이윤미 선수의 과감한 슈팅이 돋보였다. 비록 4쿼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하나은행은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투지는 다음 시즌 강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생명은 이번 플레이오프 승리로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삼성생명은 그동안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은 정규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왔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휴식을 취하며 다가올 챔피언 결정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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