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최종화에서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부부가 된 스타 검사와 톱스타 배우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이 드라마는 서로를 이용하던 관계에서 벗어나 공조를 택하는 과정을 그리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했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3.9%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영된 드라마 최종 10화는 전국 가구 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스타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톱스타 배우 추상아(하지원 분)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에서 시작하여, 점차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극복하고 공조하는 과정을 그려왔다.
▲ 주지훈·하지원의 공조, 권력의 정점으로
드라마의 마지막 회는 방태섭과 추상아가 대선 후보 손국원(주진모 분)에게 이양미(차주영 분)를 버리고 자신들과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추상아가 과거부터 수집해 온 불법 행위 자료들을 활용해 재벌 및 정치권 인사들을 압박하며 확보한 자금을 손국원에게 제공하는 한편, 방태섭은 박재상(이가섭 분) 사망 사건의 진범이 이양미라는 결정적인 블랙박스 증거를 9시 뉴스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들의 치밀한 공조 끝에 손국원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그의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방태섭은 대중의 지지를 발판 삼아 시장 선거 출마 및 차기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며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추상아 역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배우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 이양미의 생환과 인물들의 미래
한편, 청부 살인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던 이양미는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추상아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이 예상치 못한 변수는 불안정했던 방태섭과 추상아의 관계에 미묘한 흔들림을 가져왔지만,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며 더욱 단단해진 관계를 확인했다. 이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미래와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드라마는 과거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평가와 함께, 2.9%의 시청률로 출발하여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되는 과정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