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6-5로 승리했다. 9회 말 동점을 허용했으나, 연장 10회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9회 동점과 연장 승부를 거친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화는 2회와 4회에 걸쳐 4점을 먼저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삼성은 7회초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8회까지 4-1로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
초반 3회까지 양 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한화는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상원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며 앞서나갔다. 이어 4회말에는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초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으나, 8회말까지 4-1로 리드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 삼성, 9회 위기 극복 후 연장 승부
하지만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9회초, 삼성은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김헌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며 4-2로 추격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데이비드 캠벨이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5-5 동점으로 연장 10회까지 이어졌다. 연장 10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김재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윤정빈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오재일의 안타 때 김재성이 홈을 밟으며 6-5,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 역전 드라마와 승리 투수
이날 승리로 삼성의 승리 투수는 3승을 기록한 이승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승현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1패를 기록한 한화의 김서현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는 2026년 4월 14일 저녁에 진행되었으며, 총 3시간 17분이 소요되었다.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총 21개의 안타와 11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