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UFC 출신 마크 헌트가 호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법정에 섰다. 신체적 위해를 가할 목적의 스토킹, 협박,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법원은 특정 조건 하에 보석을 허가했다. 헌트는 과거 UFC에서 맹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던 스타 선수다.
과거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에서 '슈퍼 사모안'으로 불리며 이름을 알렸던 마크 헌트가 호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법정에 섰다.
▲ 마크 헌트, 가정폭력 혐의로 법정행
현지 시각으로 4월 16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를 인용해 헌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동부의 한 주택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여 헌트를 현장에서 연행했으며, 이후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헌트는 신체적 위해를 가할 목적의 스토킹 및 협박, 그리고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되었다.
▲ 법원, 보석 허가 조건 명시
보석 심리가 열린 법원에서 헌트는 고소인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연락을 취하지 않고 시드니 남서부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 머무를 것을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되었다. 이로써 헌트는 당분간 가정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나,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 규명과 책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격투기 커리어와 법적 분쟁
마크 헌트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UFC에서 총 18경기를 소화하며 특유의 강력한 맷집과 파괴력 있는 펀치로 격투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UFC 무대에서 5번의 메인 이벤트에 나서며 스타성을 입증했고, UFC 180에서는 파브리시우 베르둥과 잠정 타이틀전을 치르는 등 챔피언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16년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는 그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결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브록 레스너의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면서, 헌트는 UFC와 데이나 화이트 회장을 상대로 2017년부터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였으나, 결국 지난해 최종적으로 패소했다. 헌트는 UFC 이전에도 2000년대 초반 일본의 K-1 및 프라이드FC에서도 활약하며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